중학생의 부모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부정적 정서와의 관계-긍정적 또래관계의 조절효과-

Author(s)
황미현
Advisor
이규미
Department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3-08
Language
kor
Keyword
역기능적 의사소통부정적 정서긍정적 또래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중학생 지각하는 부모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부정적 정서 사이에 긍정적 또래관계의 조절역활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세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부모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부정적 정서(불안, 우울, 분노), 긍정적 또래관계는 어떠한 상관이 있는가? 둘째, 부모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긍정적 또래관계가 자녀의 부정적 정서(불안, 우울, 분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부모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부정적 정서(불안, 우울, 분노)의 관계에서 긍정적 또래관계의 조절효과는 어떠한가? 본 연구를 위해 경기지역의 중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336부를 분석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는 부모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을 측정하기 위한 역기능적 의사소통 척도, 부정적 정서를 측정하기 위한 한국아동인성 검사와 Spielberger(1988)의 분노표현척도(STAXI)를 사용하였으며, 긍정적 또래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또래관계 척도의 하위요인 중 긍정적 또래관계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용약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역기능적 의사소통을 사용하는 부모는 아버지가 역기능적 의사소통을 사용 할 때 어머니도 역기능적 의사소통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 수 있었으며, 부정적 정서(불안, 우울, 분노)와 긍정적 또래관계도 모두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게 나와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 보다 부정적 정서와 긍정적인 또래관계 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부정적 정서 그리고 긍정적 또래관계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높으면 부정적 정서도 높고 긍정적 또래관계도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부정적 정서 사이에 긍정적 또래관계의 조절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로 볼 때, 청소년시기 자녀의 정서에는 부모와의 관계형성이 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부모와의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이 자녀의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문제해결기술 등에 영향을 미치며,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가져오는데 부모와 관계형성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판단된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8791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Counseling Psychology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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