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반 교사의 교수 효능감과 직무만족도 분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에 위치한 영아반 교사를 대상으로 235명을 설문조사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문제에 따라 SPSS Window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설문지의 신뢰도분석, 빈도분석, 집단별 평균분석, 기술통계, 일원분산분석(one way-ANOVA),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을 본 연구문제에 맞추어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아반 교사의 교수효능감은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 교수효능감이 개인적 교수효능감보나 높게 나타났다. 보고된 연구결과들과 본 연구결과 모두 교수효능감이 높은 것은 보육교사들이 전반적으로 자신의 교수효능감을 높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설문 응답자 중 기혼여성이 다수 차지한 결과는 결혼 후에도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 영아반 교사의 직무만족도는 보통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위 영역별로 보면 원장과의 관계가 가장 높고 다음 후생복지, 학부모관계, 직무자체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아직도 후생복지나 보수에서 근무유형별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국공립, 법인에 비해 민간, 가정시설 즉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직무만족도가 낮게 나온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에서의 영아반 교사들의 직무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시사한다.

셋째, 교수효능감과 직무만족도 사이에 관계의 정도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개인적 교수효능감 보다 일반적 교수효능감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무만족도의 모든 하위영역은 교수효능감의 하위영역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교수효능감의 하위영역의 일반적인 교수효능감과 개인적 교수 효능감 모두에서 동료교사와의 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