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부 교통 혼잡을 완화․관리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교통개선사업(TSM, TDM 등)추진이 요구되며, 교통 혼잡의 주요원인을 판단하는 것은 교통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적인 사전조치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통류의 상태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연구 분야이다.
1979년 도시부 교통류의 소통 상태를 분석하기 위한 방안으로 R. Herman과 I. Prigogine는 Two-Fluid Model를 제시하였다. 이는 교통류의 상태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정량화하여 분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Parameters를 통해 교통 혼잡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중앙버스전용차로』도입에 따른 도시부 교통류의 변화를 Two-Fluid Parameters를 통해 Before and After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국외 도시간 Parameters 비교를 통해 연구대상지역의 정량적 운영수준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Parameters 변화에 따른 교통 혼잡상태를 정규화 하여 혼잡기준․운영평가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연구대상지역의 도로․교통 운영 상태를 평가하였다.
제한적인 현장실험이었으나 도시부 교통류의 객관적 운영평가지표로서 정량적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교통개선사업의 효과분석, 예산수립의 근거자료로서 활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한된 Probe car․자료수집횟수 등으로 인해 운전자 Behavior 및 돌발 상황을 고려한 확대연구는 향후 연구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