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불안 증상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수용전념 집단치료의 개발 및 효과성 검증

Alternative Title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Group Therapy for adolescents with social anxiety symptoms
Author(s)
최성혜
Alternative Author(s)
Seong-Hye Choi
Advisor
김은정
Department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2-02
Language
kor
Keyword
매개변인병리기제수용전념 집단치료수용전념치료청소년 사회불안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수용전념치료 이론에 기초하여 청소년 사회불안의 병리기제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불안 증상이 있는 청소년에게 적합한 수용전념 집단치료를 개발하여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었다. 연구 1에서는 중학생 752명을 대상으로 행동억제기질 및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사회불안 간의 관계를 인지융합과 경험회피가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사회불안(대인불안, 수행불안) 발생 모형에서 행동억제기질은 사회불안 증상에 직접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인지융합과 경험회피를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인지융합과 경험회피를 매개로 한 간접 효과만 유의하였다. 이는 수용전념치료의 핵심 병리기제인 인지융합과 경험회피가 청소년 사회불안의 발생과 유지에 핵심 요인임을 시사한다. 연구 2에서는 사회불안 증상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수용전념 집단치료를 개발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중학생 66명을 수용전념 처치집단(33명)과 대기자 통제집단(33명)에 무선 배정하였다. 수용전념 처치집단은 8회기(90분/주 2회)의 집단치료를 시행하였고, 대기자 통제집단은 처치 없이 대기하였다. 두 집단의 사전, 사후, 치료 종결 4주 후 추후평가의 점수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사회불안과 우울, 삶의 질 같은 결과변인 뿐 아니라, 수용, 탈융합, 마음챙김, 가치 및 전념행동 같은 과정변인에서도 집단 및 시점의 유의한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즉, 대기자 통제집단에서는 시점에 따른 점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던 반면, 수용전념 처치집단에서는 시점에 따라 사회불안과 우울, 삶의 질과 같은 결과변인 뿐 아니라, 수용과 탈융합, 마음챙김, 가치 및 전념행동과 같은 과정변인에서도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용전념 집단치료가 사회불안에 끼치는 영향에서 유의한 매개변인은 수용과 탈융합, 마음챙김, 가치와 전념행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발된 수용전념 집단치료가 청소년의 사회불안과 삶의 질 뿐 아니라, 핵심 과정변인의 향상에도 기여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함의점과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안하였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623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Psychology > 4. Theses(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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