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아동의 정서적 특성에 따른 적응‧부적응 행동 사례 연구

Author(s)
이현주
Alternative Author(s)
Lee, Hyun-Ju
Advisor
유미현
Department
교육대학원 융합 인재·영재 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0-08
Language
kor
Keyword
부적응사례 연구영재아동적응정서적 특성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영재아동의 정서적 특성과 비동시성 및 적응‧부적응 경험의 사례를 알아봄으로써 영재아동 행동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는 것이다. 이 논문 연구 참여자는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 선발되어 재원 중이며, 시 교육지원청 발명 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다. 본 연구의 객관적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육아일지와 같은 개인적인 기록을 참조, 교육기관의 관찰 내용 또는 담당 선생님들과의 인터뷰 진행,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 자료 참조, 더불어 양육자와 연구 대상 아동과의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다양한 측면의 자료수집에 의하여 영재아동이 하는 것과 하기를 원하는 것을 조사해 볼 수 있었다. 영재아동이 나타낸 행동특성과, 비동시성, 영재아동의 적응, 부적응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아동은 환경에 반응하는 민감성이 매우 높았다. 부모님에 의하면 영재아동의 민감성은 출생한 날부터 발견되었으며, 강렬했던 경험은 일생을 통해 지속적인 행동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양육자의 영재아에 대한 정서적 이해가 빨리 이루어질수록 영재아동의 적응적 경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육자는 영재아동의 정서적 특성을 파악하고 나서야 영재아동의 부적응적인 문제를 이해하게 되었다. 둘째, 영재아동은 성장 초기일수록 신체적·인지적 비동시성이 필연적으로 나타났으며, 점차 인지적·정서적 비동시성이 드러났다. 학령기에 들어서는 적응, 부적응의 경험에 따라 발전과 부진의 양상으로 비동시성이 나타났다. 영재의 타고난 재능은 환경에 의하여 성장하거나, 부진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영재아동에 대한 지적, 정서적 특성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지지, 격려 대신, 수정, 거부 등의 경험을 준 경우에는 발달의 부적응 상태가 나타났고, 허용, 자율 등의 경험을 준 경우에는 긍정적 인지 양식으로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양육자의 영재아동에 대한 이해는 빠를수록 좋으며, 영재아동 또한 자신의 비동시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환경과의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의 인지적, 정서적 특성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 영재아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는 성장에 따라 지속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실생활과 밀접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례들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9902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Convergence Education and Gifted Education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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