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임상 연구에서 위암에 대한 보조 항암으로서 S-1의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어떠한 환자군에서 효가가 좋은지는 불분
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진행 위암에서 절제술을 시행 후 S-1을 투여한 환자에서, 어떤 요인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2010년 7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2기 혹은 3기 위암에서 절제술을 시행 후 1년 동안 S-1을 투여한 49명의 환자를 평가하였다. 29명(59.2%)은 1년 간 S-1 치료를 지속하였고, 12명(24.5%)은 경과 관찰 기간 중 재발하였다. 1년간 S-1을 지속한 환자들은 중간에 S-1을 중단한 환자에 비해 무병생존율(P<0.001)과 전제 생존율(P=0.001)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3기의 위암 환자와 S-1 치료를 중간에 중단한 환자에 대해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암의 진행으로 S-1을 중단한 환자(n=7)를 제외한 S-1의 치료는 여전히 치료를 지속한 환자와, 중단한 환자 간에 무병생존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20) S-1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재발 방지에 좋지 않은 요인이 될 수 있기에, 약물에 의한 부작용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가능하다면 1년간 지속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