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시․군별 폐자원 에너지 잠재량 분석 결과 총 잠재량은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부천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연성폐기물 및 하수오니는 수원시, 성남시 등 인구가 많은 대도시가 잠재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축분뇨는 파주시, 연천시, 용인시, 양평군 등 주로 도․농 복합시를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목질계 폐기물은 수원시, 화성시 등 대도시와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등 산림분포가 높은 곳이 잠재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원시의 경우 가연성폐기물, 목질계, 하수오니, 음식물의 각분야에서 높은 잠재량을 나타냈고 성남시, 용인시의 경우 세종류의 폐자원 항목에서 부천시는 두 종류의 폐자원 항목에서 잠재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용인시의 경우 하수오니 폐기물과 가축분뇨의 발생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폐자원 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폐자원 잠재량이 높은 수원시, 성남시 등 1순위 그룹의 시․군을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마을의 시범사업의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 발생 폐목재의 에너지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양평군, 가평군, 포천시 등 산림 폐목재 발생량이 많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바이오매스 클러스터를 구측하고 목재렐릿사업 등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시책의 추진이 필요하다.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이 풍부한 경기남부 용인시의 경우 음식물류폐기물, 음폐수의 바이오에너지 활용을 통하여 저탄소 녹색마을과 연계한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상할 수 있으며, 평택시의 경우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의 운영 중인 공공소각시설 및 사업장폐기물 소각시설의 시설보수를 통한 폐열 이용 활성화와 현재 74%의 소각시설 가동률 향상을 추진하여하고 수도권매립지, 부천시, 가평군 신규 RDF 시설의 지속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소각시설의 내구연한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 후 소각시설의 신설 및 보수가 필요하므로 폐기물 에너지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발전시설의 도입 및 기존시설의 보수 활용에 대한 장기적 활용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