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영어문화교육의 실제

Abstract

외국어를 학습한다는 것은 그 원어민의 모든 것을 학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어가 바로 그 사회의 사고방식의 표현이며, 감정의 표현이며, 그 언어속에는 그들의 전통, 풍습 기타 모든 면의 문화가 스며 있는 것이다. 외국어의 습득은 학습자의 사고 영역을 넓혀주고 자신의 문화와는 다른 관점에서 타 문화를 습득함과 동시에 자신의 문화에 대한 관점이 넓어지는 계기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성공적인 외국어 습득은 반드시 목표어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문화의 개념, 언어와 문화와의 관계 등을 문헌을 통해 알아보고 현 우리나라 교실 수업상에서 사용되는 영어교과서의 문화적 내용이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문화교육의 목표가 얼마나 충실히 적용이 되어 있는지를 중학교3학년 교과서에서 분석 하여 보았다. 분석 대상 교과서들은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문화교육 목표에 부합되는 소재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문화 교육에 적합하고 효과적인 교과서가 준비되어 있어도 문화지도를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지 않고 지도 교사들의 자세가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문화교육의 미래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문화 지도 방법에 관한 연구와 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요즘은 컴퓨터와 통신의 발달로 멀티미디어와 인터넷을 이용한 영어 학습이 많이 발전하고 있으며, 그 효율성과 유용함이 강조되고 있으므로 그 특성과 효과를 활용한 문화학습 방법이 개발된다면 학생이나 교사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학습하고자 하는 언어권의 문화학습은 그 외국어 자체의 습득에도 효과적이며, 언어소통의 언어 능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배우고자 하는 언어권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서 단편적인 언어습득에서 벗어나 언어의 의미의 의미를 보다 더 심층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문화교육을 강화한 영어교육은 학생들의 영어수업에 대한 동기유발이 될 수 있으며 강화된 문화학습이 영어 이해에 도움이 되어 영어 실력 향상을 가져 올 수 있으므로 학생들에게 목표문화에 대한 문화학습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교과서를 기본으로 다양한 문화학습 도구들을 이용해 실제로 영어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