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한국에서도 다양한 아이들게임이 출시되었다. 플레이어들 은 이들 게임을 방치형 게임, 방치형 RPG, 방치형 힐링게임, 클리커 등 다양한 이름으로 유형화 하며 호칭하는 등 아이들게임을 하나의 장르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들게임 퍼블리셔도 자신의 게임이 아이들게임의 한 유형임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게임에서 추출할 수 있는 특징들을 기준으로 아이들게임의 유형을 분류하고 플레이어들의 인식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게임의 유형은 게임의 소재, 보상 체계, 코어 메카닉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반 아이들게임 플레이어의 인식과 부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이들게임의 유형을 구분하는 디자인적 요소들을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게임 디자인에 대한 고찰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가 제시하는 아이들게임의 디자인적 고찰이 아이들게임이라는 장르의 성숙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