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수요 보정모형 개발 및 최적 건설방안

Abstract

요 약

전통적인 4단계 방법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출된 장래교통수요예측의 결과값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위험부담이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고속도로 건설은 목표연도의 수요값을 기준으로 건설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는 교통수요는 곧 건설예산의 잘못된 사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에서는 수요예측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중 장래 교통수요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위험요인으로 선정하여, 위험요인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수요예측 값의 범위를 제시할 수 있는 교통수요 보정모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고속도로 적정규모를 산정하고 적정 건설투자시기를 제시하여 효율적인 건설비의 집행 및 고속도로의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최적의 건설방안에 관한 의사처리 결정과정을 수립하였다. 장래 교통수요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영향권인구,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 3차산업종사자 비율, 도시간격 등이 선정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의 오차율을 산정하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6개의 고속도로 노선(82개 구간)에 모형을 적용하여 대상구간의 영향권 인구(20만명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사분위값을 반영하여 교통수요예측 결과의 오차율을 산정하였다. 개발된 모형을 청원~상주 고속도로에 적용해 본 결과, 교통량 오차율의 차이를 50%이상 보정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어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모형이 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건설방안 의사처리 결정과정을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단계적 건설방안에 수립해본 결과, 전구간을 동시에 건설하는 방법에 비해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우월하여 약 4,000억원의 재무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고속도로 건설 투자시에 본 연구의 결과가 효율적인 예산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와 장래의 연구항목이 마지막으로 제시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