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반면 유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수익성은 저하되고 있다. 유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며 수익구조도 다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종래 연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수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와 같은 현상을 설명하기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Stimulus-Organism-Response모델을 기초로 앱의 특성과 사회적 영향(Stimulus)이 사용자에게 지각된 손실과 지각된 혜택(Organism)으로 인지되어 앱 수용저항(Response)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문조사를 통해 검증하였다. 그 결과 유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케즘을 넘기지 못하고 소멸되는 현상이 지각된 손실 때문임을 설명하고 이러한 지각된 손실을 낮추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초기 가격을 낮추고 부정적인 리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개인적인 특성을 통제변수로 연구모형에 포함하여 자기효능감이 앱 수용저항을 낮출수 있다는 점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