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시설의 사후관리 중 평가인증 사무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후 관리 중 연차별 자체점검보고서, 신입교사교육, 방문지원이 보육시설 사후관리에 적절히 활용되고 있는가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수원, 오산, 용인, 화성에 위치한 1차 평가인증 통과시설에 종사하는 시설장 및 보육교사 18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보육교사들은 연차별 자체 보고서 제출이 평가인증 사후 유지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식하였으며 보육시설에서 지표항목 유지를 위한 영역별 자체 점검은 년 1~2회 정도 실시하였다. 둘째, 신입교사 교육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있는 보육교사가 많았으며 신입교사교육 참석자 대부분 평가인증 사후 유지관리에 비교적 도움이 되었다고 인식하였고 신입교사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로 참석자를 대신하는 대체 인력이 없어서라고 하였다. 셋째, 평가인증 후 평가인증 사무국에서 실시하는 인증시설 질 유지 관리 중 인증시설 방문지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대부분의 보육시설들은 평가인증 후 평가인증 사무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증시설 방문지원을 제공받은 적이 없었고 대부분의 보육교사들은 인증시설 방문지원이 확대 실시되기를 원하였다. 넷째, 평가인증 영역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사교육과 자율장학을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었으며 평가인증 후 사후유지 관리로 영역별 항목 유지 위해서는 보육업무 인력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