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기업의 마케팅 전략 사례 연구

Abstract

반도체 산업은 크게 메모리 분야와 비메모리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국내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 매출액 기준 10위 안에 드는 선도 기업으로 변모하였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기 침체와 과열 생산 및 출혈 경쟁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며 글로벌 첨단 기술 마케팅과 플래그 쉽 또는 브랜딩 마케팅이 전개 되었는데, 급기야 후발업체인 독일의 DRAM 기업이 파산을 맞게 되었다. 한편, 국내 기업도 생존 경쟁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며 2008년 중순부터 수 개월간 영업이익 적자를 지속 하였지만 경쟁 업체보다 월등한 新기술과 하이테크 마케팅을 통해 결국 승자의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으며 한국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최근 세계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와는 다른 사상 최대 무역 흑자를 기록 하였지만 약 4년 주기의 반도체 경기 사이클은 주기적 침체와 무역 적자 및 역조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 즉, 외부 요인으로만 돌릴 수 없는 현상이다. 반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메모리 분야의 육성이 시급 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업계와 정부는 현재 비메모리 분야의 투자와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메모리 부문의 세계적 경쟁력과 위상에 비해 발전 속도와 규모는 상당히 뒤처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반도체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이론적 배경과 국내 반도체 산업의 부문별, 수출입 현황과 무역 수지, 제품별 특징 등을 통계 및 수치를 통해 살펴보고 선도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즉, 시장 세분화와 마케팅 믹스를 분석해 보았으며 산업 내 구조적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연구 과정에서 발견된 선진社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그에 따른 시사점과 향후 업계나 기업이 생존할 방향을 제시해 보았으며 마케팅 분석에 따른 연구 결과를 도출해 하였다. 또한, 실패 사례를 고찰하여 반도체 산업의 메커니즘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선도 기업뿐만 아닌 후발업체의 하이 리스크 방식의 사업 전개를 협업과 특화 기업으로의 상생 발전 방식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