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회사 맞춤형 생산현장 즉실천 자주관리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례연구

Abstract

한국 식품산업은 생산 및 상품화 과정이 대부분 사람들의 수(手)작업에 의존하는 등 인력투입 비율이 높은 특수성이 있다. 따라서 일반 제조업체에서 적용하는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활동과 식품회사 TPM활동은 확연히 달라야 한다.

기존의 TPM활동은, 그 근간이 4M(Man, Machine, Method, Material) 중 Machine(설비) 효율관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주보전 활동의 Zero스텝(3정 5S)에서 1스텝→7스텝까지를 수 년여에 걸쳐 진행한다. 이처럼 TPM 활동이 복잡하고 장기적으로 운영되어 습관화에 실패하는 것이 현재 한국 식품산업 TPM활동의 현실이다.

따라서, 그 체계와 운용방식을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생산을 위한 공정관리 및 낭비개선' 활동으로 단순화하고, 누구나 참여하고 적용이 쉽도록 방법화 한 새로운 '한국형 식품회사 맞춤형 TPM' 활동 모델로 변경이 필요하다.

본 사례연구는 다음과 같이 전개하였다. 첫째, TPM 및 소집단활동의 이론적 배경과 변천과정, 내용을 연구하였다. 둘째, '식품회사 맞춤형 TPM'의 적용방법 및 특징, 성공요인을 기술하였다. 셋째, 국내 식품 S사의 성공사례 및 향후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식품회사 맞춤형 TPM' 현장적용의 결과, 사례연구 대상인 국내식품 S사 생산현장에서 활동 및 개선역량 향상 부분과 제조 및 생산성 향상 부분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었다.

핵심 주제어: TPM, 즉실천, 자주관리, 소집단(동아리), 반복학습과 훈련, 습관화, 현장력(現場力), 활동판, 즉실천 순회(Patrol, Top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