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과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이미지의 연계성

Alternative Title
Tak, Ji-Hyun
Author(s)
탁지현
Alternative Author(s)
Tak, Ji-Hyun
Advisor
문승재
Department
일반대학원 영어영문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06-02
Language
kor
Abstract
사람들의 목소리는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하다. 우리는 알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만 듣고서도 누구인지 금방 식별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르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도 막연하나마 그 목소리의 주인공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그렇다면 처음 듣는 목소리와 그 목소리로 인하여 연상되는 인상과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그 인상은 누구에게나 비슷할까 아니면, 듣는 이의 문화권에 따라 차이가 있을까? 본 연구는 한국인화자-미국인청자, 한국인화자-한국인청자의 관계를 연구한 Moon(2000, 2002)에, 미국인화자-한국인청자의 경우를 더함으로써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대 후반의 미국인 남자 여덟 명, 여자 여덟 명의 같은 발화를 녹음하고, 녹음과 함께 화자의 체격과 이미지 등의 전반적인 정보를 알 수 있는 전신사진과, 그러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얼굴사진, 두 종류의 사진을 찍은 후, 미국인화자들을 전혀 모르는 한국인 183명(전신세션: 107명, 얼굴세션: 76명)을 대상으로 목소리를 듣고 사진과 짝을 짓는 인지실험을 실시하였다. 인지실험 결과, 어떤 목소리에 대하여 실제 그 주인공의 사진을 짝지은 정답률은 한국인화자-한국인청자의 경우보다는 현저히 낮게 나타났는데, 이것은 한국인화자-미국인청자의 경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그러나 주목할만한 것은, 목소리와 사진이 정말 같은 사람인가 하는 정답 여부와는 별개로, 각 목소리에 대하여 가장 많은 인지실험 참여자가 선택한 사진(최다선택률)은,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의 문화권과 관계없이 상당히 일치하였다는 것이다. 즉, 정답률 면에서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문화권 차이가 있는 듯하나 최다선택률 면에서는 그 차이가 정답률만큼 현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신세션의 정답률이 얼굴세션보다 더 높아서, 시각적 정보가 더 많은 경우 정확성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신/얼굴세션 모두 최다선택률은 28%정도로서 대부분의 듣는 사람은 목소리로부터 상당히 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특정 목소리에 대한 선호도와 특정 사진에 대한 선호도를 비교해 보았을 때, 목소리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더 높은 비율로 일치하였다.
Alternative Abstract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unknown foreign voices and the images triggered by the voices. Do listeners form similar images from unknown foreign voices? Is it culture-specific? It is meant to shed some more lights on the issue by adding data of an English speakers-Korean listeners study to the previous results of Korean speakers-English listeners (Moon, 2000), and of Korean speakers-Korean listeners (Moon, 2002). The rainbow passage was read and recorded by eight male and eight female English speakers. The pictures of the speakers were taken at the time of recording, and later the pictures were edited into two sets: one set containing whole-body pictures with their physical characteristics revealed, and the other set containing close-ups of face only with much of their physical characteristics removed. 183 Korean college students were asked to listen to the voices and to find the pictures that were most likely to be the owners of the voices. Each participant was presented with only the whole-body pictures or the face-only picture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number of correct matches was much lower than that from Moon (2002), and was similar to Moon (2000). However, without regarding the correctness of matches, most listeners (28%) chose the same picture for each voice. It seemed that cultural factor affects the accurateness, but with the same cultural background, listeners seemed to form similar images from unknown voices regardless of speakers' cultural background. The rate of correct matches was much higher with whole-body pictures than with face-only pictures, suggesting that visual information plays a significant role. Listeners were more coherent in choosing the "favorite voice" than choosing the "favorite picture."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7194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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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English Literature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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