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사가 공급사에게 재고보충을 책임지도록 하는 VMI(Vendor-Managed Inventory) 방식은 구매사로서는 매우 편리하지만 공급사는 결품을 내지 않기 위해 재고와 긴급 운송의 부담을 지게 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제조업체가 향후 3일간의 생산스케줄을 확정 운영하는 방식(3일확정체제)을 시행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공급사가 이 확정스케줄 정보를 활용하여 VMI를 운영하는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분석한다. 하나의 공급사가 다수의 고객사에게 다수 품목을 보충하는 2단계 공급사슬에 대하여 결품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확정스케줄 정보를 활용하여 총비용(=운송비용+고객사 재고비용)을 최소화하는 문제를 혼합정수계획으로 모델링하였다. 공급사가 각 고객사의 향후 3일간의 확정수요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사별 품목별 보충량 결정을 매일 반복하는 동적(dynamic) 모형이다. 또한 필요한 최소 대수의 트럭을 FTL(Full Truck Load)로 운행하는 휴리스틱 모형을 제시하였다. 제안된 모형들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확정스케줄 데이터 없이 품목별로 (s, S) 발주모형을 따르는 종전 방식과 총비용을 비교하였다.
Alternative Abstract
While VMI(Vendor-Managed Inventory) policy that the supplier is responsible for the inventory replenishment to the customer is very convenient for the customer, the supplier bears the burden of a lot of inventory and an urgent shipment not to make backorder. But recently as some manufacturers have enforced the policy they fix the production schedule for the next 3 days, we will analyze the effect that the supplier operate the VMI using these deterministic schedule information. This problem is modelized by the linear programming to minimize the total cost(= shipping cost of supplier + inventory cost of customers) using deterministic schedule information for 2-level supply chain a supplier replenish multi items to multi customers. This model is dynamic that the supplier repeat making a decision about the quantity of replenishment every day. In this study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the proposed model, the total cost of it is compared with that of the heuristic model using deterministic schedule data and that of (s, S) policy using the statistic schedule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