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범불안 장애의 핵심 증상인 걱정이 어떻게 일어나며 유지되는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학생 294명을 대상으로 불안 민감성과 부적 정서가 걱정에 미치는 영향을 지각된 위협과 불안 통제감이 매개하는지를 구조 방정식 모형 검증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불안 민감성이 걱정에 미치는 영향은 지각된 위협의 하위 요인인 가능성 평가와 불안 통제감에 의해 완전 매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부적 정서가 걱정에 미치는 영향은 지각된 위협의 하위 요인인 가능성 평가와 대가 평가 모두와 불안 통제감에 의해 부분 매개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
Alternative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nd understand how worry was occurred and maintained. The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perceived threat(;PT consists of probability estimates and cost estimates) and anxiety control in relationships between anxiety related variables(i.e., anxiety sensitivity, negative affect) and worr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es among 294 university students were performed.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anxiety sensitivity and worry was fully mediated by probability estimates and anxiety control. And the influence of negative affect on worry was partially mediated by probability estimates, cost estimates, and anxiety control. Finall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