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본 연구는 학생들에게 이야이시와 소설 창작을 접목시켜 교육하는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로 그것이 창작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시대적 현실의 문화적 풍토나 세계관을 이해하며 작가의 창작 의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창의력을 확장시키는데 두었다. 또한, 교사 위주로 진행되는 주입식 교육의 창작 수업이 아닌 작품을 내면화하고 창의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기르는게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작품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로서 ‘이야기시’에 나타나는 서사적인 특성과 그러한 서사적인 특성이 작품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시’ 속에 나타난 여러가지 문학적 장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먼저 Ⅱ장에서는 7차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창작 수업 관련 단원인 ‘문학의 수용과 창작’ 단원을 중심으로 학습목표와 학습활동을 살펴보았고, 이로써 어떤 문제점들이 나타났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시교육과 창작교육의 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로서 Ⅲ장에서는 ‘이야기시’의 구성과 내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문학적 장치를 살펴보고,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시해 보았으며, ‘이야기시’ 작품에 나타난 서사적 구성 요소를 사건 전개의 기능적 요소, 인물의 내면 추론의 기능적 요소, 분위기 형성의 요소로 크게 셋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마지막 Ⅳ장에서는 Ⅱ,Ⅲ 장에서 살펴본 사항들을 바탕으로 지도 방안을 실제로 제시해 보았다.
특히, 학습자가 문학 작품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면서 작품의 상호 텍스트성을 증대시켜 학습자들의 폭넓은 문학 수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구성주의 이론에 근거한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한 후, 실제 지도 방안에 적용해 보았다.
이상 ‘이야기시’에 나타난 여러 문학적 장치를 활용한 소설 창작 수업 방안을 작품 교육에 있어 적극 활용함으로써 작품 내용 및 구성에 대한 효과적 이해를 도울 수 있음을 살펴 보았다.
또한 상호 텍스트성을 바탕으로 백석의 다른 다양한 ‘이야기시’ 에 나타난 다른 ‘이야기시’와 비교 분석해 보았는데, 이는 ‘이야기시’의 특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또한 효과적인 장르 교육의 방편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시’ 이외에도 많은 다양한 시를 활용한 소설 창작 수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이 연구는 이야기시를 활용한 실제적인 소설 창작 수업을 활용한 교육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로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이야기시를 이용한 효과적인 창작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연구가 다양한 측면에서 더욱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