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현적자기애 성향과 이상섭식행동의 관계에서 신체에 대한 수치심 매개효과 검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내현적자기애 성향과 이상섭식행동의 관계를 신체에 대한 수치심이 매개하는지를 구조방정식을 통해 검증하였다. 대학생 387명을 대상으로 자기애성 성격장애(NPDS), 내현적자기애(CNS), 신체 수치심(BODY SHAME), 이상섭식행동(EAT-26)을 실시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내현적자기애 성향 집단과 외현적자기애 성향 집단, 자기애 성향이 낮은 집단을 구분하여 신체에 대한 수치심과 이상섭식행동 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변량분석과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내현적자기애 성향이 이상섭식행동의 관계를 신체에 대한 수치심이 완전매개 하는 모형이 확인되었다. 또한 내현적자기애 성향 집단이 외현적자기애 성향 집단과 자기애 성향이 낮은 집단에 비해 신체에 대한 수치심과 이상섭식행동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