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방송의 교통정보제공 서비스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Abstract

서울시 교통방송은 1990년 6월 11일 개국이후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교통 전문방송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라디오(95.1Mhz, 101.3Mhz), DMB(지상파), CATV, IPTV 방송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방송에 있어서 날씨정보와 함께 교통정보의 전달은 일상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정보이며 일반시민 뿐 아니라 운전자들에게 가장 선호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고 계속적으로 연구해 나가야할 분야임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현실이다. 그러나 서울시 교통방송뿐 아니라 모든 방송에서 교통정보 제공은 보편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방송·통신 매체를 통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교통방송은 교통정보 제공에 있어서 전무한 시장 환경에서 시작하여 교통 전문방송으로써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점차 퇴색해가고 있는 현실이다. 방송에 있어서의 교통정보 제공은 청취율 및 시청률 향상을 위한 여러 요소 중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1세기 변화하는 방송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보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 한 분야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ITS 센터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통방송 청취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통방송 교통정보서비스를 분석하여 교통정보제공 서비스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청취행태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대다수 운전자들은 방송매체를 통해 교통정보를 취득하고 있었으며 교통방송을 청취하는 이유로는 “생활/교통/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듣기 위해”를 가장 선호하여 교통정보의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교통정보 불만족 이유로 “정확성 부족”, “정보 제공의 신속성 부족”과 교통방송 불만족 이유로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 “정보전달이 늦다”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하였다. 교통방송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교통정보 관련해서는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수시로”, “신속하게, 교통정보 정확하게”를 가장 높게 선택하여 교통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이 무엇보다도 필요하였다.

이에 교통방송 교통정보서비스의 수집, 가공, 제공 부문과 교통정보시스템, 교통정보운영 관리 및 방송에 대하여 분석하여 교통정보 수집부문에서는 표준 노드/링크 표준화 추진, 속도자료 연계 변경 및 신뢰성 보완, 민간교통정보 구매 예산 절약의 개선방안을 교통정보 가공부문에서는 데이터 퓨젼 개선방안을 교통정보 제공부문에서는 제공서비스, 문자정보서비스, CCTV 영상제공서비스, 전자지도서비스 개선방안을 교통정보시스템에 대해서는 전자지도 개선, 교통정보 분석자료, 공사현황 정보, 방재기상 정보, 홍수정보, 재난정보 활용과 기관별 교통정보센터와 돌발정보 연계 개선방안을 교통정보운영 관리 및 방송에 대해서는 교통정보상황실 운영 및 방송포스트 및 지역방송실 운영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앞으로 본 논문에서 제안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연구개발 등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며 본 연구가 교통방송 교통정보제공 서비스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