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 3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애착과 내현화 및 외현화 문제 행동간 관계를 스트레스 대처가 매개하는지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회피형 애착과 외현화 문제행동간 관계의 경우, 회피적 대처가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안 양가형 애착과 내현화 문제행동간 관계의 경우, 정서 중심적 대처가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가능한 모델들과 비교한 결과, 두 가지의 모델이 다른 대안 모델들에 비해 더 적합한 모델이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앞으로의 연구 방향이 논의되었다.
Alternative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whether stress coping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 attachment and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were as follows. Avoidant coping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voidant attachment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and emotion-focused coping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nxious-ambivalent attachment and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And two models are fitter than alternative ones. Finally, the sugges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directions of future study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