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정보화 사회를 맞이하여 수학교육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탐구하는 도구로서 컴퓨터를 활용하자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제7차 교육과정에 계산 능력이 중요시되지 않은 문제해결에서는 계산기나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고등학교에서 기하를 가르치는데 활용할 수 있는 탐구형 소프트웨어의 하나인 GSP(Geometer's Skechpad)를 활용하여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전개함에 있어 정리 내용을 기호화된 수식을 통해 증명해주기 전에 그 정리 내용이 정말 성립하는지의 여부를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해봄으로써 흥미를 유발시켜 학습의욕과 성과를 증대시키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하 학습에서 학생들이 탐구할 수 있는 구성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GSP라 할 수 있으며, GSP는 기하영역에서 시각적인 조작을 통한 실험도구로 발견학습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하교육의 문제점을 GSP의 활용을 통하여 도형의 성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증명과정을 실시함으로 인해서 직관기하와 형식기하의 단절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고, 탐구활동을 통해 역동적인 수업의 장을 만들어 학습자의 동기유발과 흥미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더 나아가서 GSP를 활용하여 변환기하를 시각적으로 분명히 이해시킬 수 있고, 모든 도형에 적용되는 합동과 닮음개념을 폭넓게 발달시키는데 기여하며 기하영역 외에 다른 수학의 분야에서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또한, GPS를 활용한 수업은 도형 단원에서 흥미를 유발하게 하고 기하가 어렵다는 인식을 감소시키고 인지도면에서 장기적인 학습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GSP를 활용한 수업이 앞으로 수학교육의 개선에 시사점이 크고 수학에 대한 인식이 쇠퇴해지는 시점에서 학습자에게 강한 동기유발을 줄 수 있다.
탐구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수업이 교사에게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상당한 부담은 있으나, 끊임없는 수업개선의 의지로 수학교육을 내면화하여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하며 창의적인 생활을 하게 하는 수학교육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