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본 연구는 공무원들의 직무요구와 직무자원이 직무탈진(소진, 냉소)과 직무열의(활력, 헌신,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자기평가가 조절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기도청에 근무하는 4급 이하의 모든 공무원(N=236)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목적과 가설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요구는 직무탈진의 하위요인인 소진, 냉소와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자원인 직무특성은 직무열의의 하위요인인 활력, 헌신, 몰입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절변수 효과 검증에서는 직무요구와 직무탈진의 관계를 핵심자기평가가 완충(Buffer)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자원과 직무열의의 관계는 핵심자기평가가 증진(Enhance)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 관계모두에서 핵심자기평가는 조절변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 점과 향후 연구의 방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