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의 신경증 및 외향성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

Author(s)
김동희
Advisor
박미화
Department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2-02
Language
kor
Keyword
매개효과스트레스 대처방식신경증심리적 소진외향성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교사의 신경증 및 외향성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교사의 신경증, 심리적 소진,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가? 둘째, 중등교사의 외향성, 심리적 소진,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가? 셋째, 중등교사의 신경증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매개효과가 있는가? 넷째, 중등교사의 외향성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매개효과가 있는가? 이를 위해 경기도 내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신경증과 외향성, 스트레스 대처방식, 심리적 소진을 측정하였다. 자료 측정을 위해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신경증은 심리적 소진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 외향성은 심리적 소진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신경증은 정서 완화적 대처, 소망적 사고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 외향성은 문제 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추구 대처, 소망적 사고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의 신경증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정서 완화적 대처만 매개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외향성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문제 중심적 대처와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등교사의 신경증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정서 완화적 대처가 부분매개 효과가 있고, 외향성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문제 중심적 대처의 부분매개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외향성을 지닌 교사는 심리적 소진이 비교적 낮고, 외향성을 지닌 교사가 문제 중심적 대처를 사용하면 직접적으로 심리적 소진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신경증을 지닌 교사는 심리적 소진이 비교적 높고, 신경증을 가진 교사가 정서 완화적 대처를 통해 심리적 소진을 낮추려고 노력을 하지만 정서 완화적 대처를 사용한다고 해서 심리적 소진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개인의 성격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나타나는 심리적 소진의 수준을 알아보았으며, 특히 어떤 대처방식을 지향하는지에 따라 심리적 소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성격이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성격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교육 현장에서 심리적 소진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성격에 맞는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기초자료 및 교사 지원 방안에 대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1266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Counseling Psychology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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