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차통행료시스템 過·小수납 예방 알고리즘 개발 및 시뮬레이션 결과 분석

Abstract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 및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와 민간회사가 건설비용을 투자하여 건설 후 관리 및 운영을 하는 민자고속도로로 나뉜다. 여러 개의 회사가 고속도로를 운영을 하다 보니, 각 고속도로별 진입과 진출부에 요금소를 설치하여 요금을 중간정산 하였다. 그러다보니 도로공사와 민자고속도로를 연계하여 이용하는 고객들은 항상 민자고속도로 진입과 진출부에서 정차를 한 뒤에 요금정산을 하고 이동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정부는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연계지점에 운영 중인 중간요금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영상카메라 등이 설치된 차로설비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이 정차나 감속없이 그대로 주행할 수 있는 무정차통행료시스템을 구축하여 2016년 11월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스템 시행이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정차통행료시스템이 ‘오류 투성이’ 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통행료수납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통행요금이 잘못 정산되는 오류가 2017년 10월 기준으로 26만 4천건이나 집계됐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통행요금이 잘못 정산되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過·小수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개념을 정리하고, 통행요금 수납 S/W의 요금수납처리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통행요금의 過·小수납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예외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한 결과값 분석을 하였다 통행요금 수납 S/W의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온 결과값을 분석해보니 過수납은 63.1%, 小수납은 62.7%가 발생되기 전에 예방되었으며, 본 연구를 바탕으로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통행요금 수납에 대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