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에 관련 있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성인 51,612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행태 요인,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 요인, 질병이환 요인, 심폐소생술 실습경험 요인이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차이와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SAS 9.4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단순분석,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analysis),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남자가 2.00(95% CI 1.87-2.14), 고학력일수록, 사무직종 1.29(95% CI 1.18-1.40), 주관적 건강수준이 좋은 그룹 1.50(95% CI 1.41-1.58), 걷기 실천을 하는 그룹 1.17(95% CI 1.10-1.23),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 그룹 1.30(95% CI 1.22-1.39),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 그룹 1.33(95% CI 1.25-1.42)로 나타났다. 월간 음주여부와 연간 보건기관 이용은 보정을 안했을 때와 보정을 한 후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보정 한 결과로 비음주자 1.121(95% CI 1.06-1.20), 연간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그룹 1.07(95% CI 1.00-1.13)로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이 더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개인 및 건강행태에 관한 관심 요인이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의 다각적 홍보 및 교육적 중재를 고려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