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플립러닝 기반 수업 운영 방법

Abstract

협력적 문제해결력이 정보교과의 교과 역량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정보교과에서 요구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기반한’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이 거의 불가능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까지 전국의 학교가 원격교육으로 진행되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이제는 이러한 환경에 익숙해졌다. 비대면/대면 수업이 아직도 교대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원격수업의 특징인 ICT기반 교수학습 활동과 오프라인 교실수업의 고차원적인 사고활동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플립러닝 수업방법을 적용한 교수학습지도안을 계획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정보’를 학습하는 중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피지컬 컴퓨팅’ 단원의 수업지도안을 개발하여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향상할 수 있는 수업지도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협력적 문제해결력의 세부 역량별로 나누어 향상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디지털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으로 채팅을 사용하고, 공유와 협업을 위하여 채팅방을 통하여 자료를 공유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에서 만들어지고 공유되어서 동시에 수정이 가능한 문서나 파일에 보고서 형식의 활동지를 작성한다. 협력적 컴퓨팅사고력을 위하여 피지컬컴퓨팅 단원을 선택하여, 짝프로그래밍과 소그룹 협동학습방법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하여서는 자기평가, 동료평가, 수행평가의 대안적 평가를 사용한다. 플립러닝의 디딤수업이 충실히 이루어지기 위해서 WSQ 전략의 요약하기와 질문을 디딤영상 게시판의 댓글로 작성하도록 하고, 교실수업 전에 진단평가를 진행하여 교실수업에서 고차원적인 사고를 사용하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본 연구의 수업지도안은 수업 실행에 대한 결과 데이터가 없다. 협력적 문제해결력 측정 및 정보 교과의 플립러닝 수업에 대한 관련 자료로서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