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섬망지식, 섬망간호 중요도 인식, 섬망간호 자신감 및 섬망간호 수행의 수준을 살펴보고 섬망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1일까지 경기도 소재 2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15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설문지 10부를 제외한 140명의 설문 응답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섬망지식은 45점 만점에 평균 33.80±4.21점, 섬망간호 중요도 인식은 5점 만점에 평균 4.50±0.57점, 섬망간호 자신감은 100점 만점에 평균 64.82±16.44점, 섬망간호 수행은 5점 만점에 평균 3.81±0.40점이었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섬망간호 수행은 섬망간호 지침 유무(t=2.47, p=.01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대상자의 섬망간호 수행은 섬망지식(r=0.192, p=.023), 섬망간호 중요도 인식(r=0.283, p<.001), 섬망간호 자신감(r=0.323,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다중회귀분석 결과, 섬망간호 지침 유무, 섬망지식, 섬망간호 중요도 인식, 섬망간호 자신감을 포함한 회귀식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8.316, p<.001), 섬망간호 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19.8%였다. 섬망간호 수행에 유의한 영향요인은 섬망간호 자신감(β=0.253, p=.004), 섬망간호 중요도 인식(β=0.244, p=.003), 섬망간호 지침 유무 (β=0.208, p=.008) 순으로 나타났다.
Alternative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that affect nursing care on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delirium among intensive care unit (ICU) nurses. For this cross-sectional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150 ICU nurses working in two university-affiliated hospitals in Gyeonggi-do between November 1 and December 1, 2021. The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and independent t-test, a one-way ANOVA, the Pearson correlation method,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program. The results showed that the confidence in delirium care,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delirium care, the presence of delirium care guidelines affected nursing care of delirium. The study results suggest that strategies and developments are needed to promote the nursing care on delirium in ICU. Incorporation of strategies to address these factors, should be considered to develop educational programs and practical training suitable for I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