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 년 동안, 광역학 치료 (PDT)은 다양한 의학 분야, 특히 종양학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유망한 방법으로 부상해왔다.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및 수술과 같은 기존 암 치료법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반복치료가 가능하며, 원하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11] 그러나 대부분의 광감작제는 가시광선 영역때의 빛을 흡수하므로, 환자가 치료 후에 햇빛에 민감하게 만들며, 작은 형광으로 인하여 장시간, 실시간 관찰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소수성 광감작제는 광역학 치료 후에도 일부가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게 되어, 이로 인해 태양광과 반응하여, 치료 부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광역학 치료를 받은 후 한달 정도는 태양광을 피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진다. [15-18] 하지만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근적외선 영역의 빛을 흡수하며, 일광자와 이광자 형광을 모두 이용할 있는 이광자 PDT probe를 고안하였다.
합성한 PDT probe는 일광자와 이광자 형광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사이아닌 유도 이광자 PDT probe(CC 시리즈)이다. [12] 이 PDT probe는 가시광선 영역의 하나의 광자로 여기시켰을 때는 ROS가 발생하지 않아,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지만, 근적외선 영역의 광자 두개로 여기시켰을 때만 ROS가 발생하여, 세포에 독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일광자 현미경과 이광자 현미경에 적합한 이광자 PDT probe를 이용하면 보다 정확하게,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원하는 부위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