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의 확장학습경험 연구

Subtitle
-'웰투게더' 사례를 중심으로-
Author(s)
임재이
Advisor
오민석
Department
교육대학원 평생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2-08
Language
kor
Keyword
발달장애인장애인 평생교육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학습경험확장학습활동지원활동지원사
Abstract
본 연구는 ‘웰투게더’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의 학습경험에 주목하였다. 다년간 ‘웰투게더’ 활동지원사로 참여하게 되는 지속성과 연계성에 대한 궁금함으로부터 출발하여, 활동을 통해 겪는 학습경험이 그들의 삶 속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평생교육적 관점에서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보았다. ‘웰투게더’ 활동지원사들의 경험은 발달장애인을 도와주는 보조역할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확장학습으로 보았으며, 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연구하는 것이 유의미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기반으로 세 가지의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의 참여과정은 어떠한가? 둘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의 확장학습경험은 어떠한가? 셋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의 성장과 변화는 어떠한가?이다. 연구방법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의 경험을 탐구하고 의미를 밝히는데 적합한 질적 사례연구이며, 현장에서 접근이 수월한 ‘웰투게더’를 연구사례로 선정하였다. ‘웰투게더’는 연구자가 근무하고 있는 H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구 참여자 선정 기준은 ‘웰투게더’ 활동지원사 경력이 최소 3년 이상이며,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을 이수한 자이다. 또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태도를 가지고, 활동지원사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전문성을 가진 자로 선정하였다. 질적 사례연구를 통해 연구 참여자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웰투게더’ 참여관찰과 문서자료 수집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수행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사들의 참여과정은 사회적 고립, 관계 맺음, 교감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타났다. 먼저 사회적 고립은 직업을 잃은 상실감, 오랜 기간 암 투병을 겪은 전업주부, 사회적 활동에 대한 하나님의 부름으로 사회와의 단절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기 위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다음은 관계 맺음으로 후천적 장애인이 된 친구를 도와주기 위한 방법, 발달장애인의 적극적인 구애와 만남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개념을 알게 되고, 정상이나 비정상의 구분이 아닌 한 개인의 특성이나 결함으로 봐야 한다는 정서적 교감을 통해 참여하였으며, 타인의 걱정을 무릅쓰고 온전히 자기 자신과의 교감과 믿음을 통해 참여하게 된 경우이다. 이에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사들은 각기 다른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은 공동체, 집단 소속감, 위치 전환이라는 확장학습을 경험하였다. 활동지원사들은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 다른 견해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의심이 많은 발달장애인 부양가족에게 솔직하게 다가가 신뢰감을 형성하였다. 이는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인 관계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일들을 좁혀가는 과정을 통해 집단 소속감을 가졌다. 또한 ‘웰투게더’ 자조모임으로 위치 전환을 경험하였다. 활동지원이라는 보조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규칙을 만들고 분업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더 나은 지식이 생성되는 실천학습으로 확장되었다. 확장학습은 활동이론을 기반으로 ‘웰투게더’는 매개체, 활동지원사는 주체, 발달장애인은 객체로 하나의 삼각구조를 이루었으며 활동지원사들의 활동을 통해 확장학습을 경험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셋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은 소통과 협력, 성장의 원동력, 상생과 포용으로 세 가지 범주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였다. 활동지원사들은 확장학습경험을 통해 수동적인 사람에서 주도적인 사람으로 변화하였다. 시키는 일만 하던 활동지원사는 발달장애인과 부양가족과의 관계에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성장하였으며, 부양가족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함께 학습하고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변화하였다. 그리고 활동지원사들은 집단 활동에서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모두를 위한 교육을 실현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소망을 가졌으며, 활동지원사들에게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인 활동지원사들은 장애인과 함께 학습하며 통합하는 관계로 변화하였다. 장애인 평생교육을 공적인 관심 사안으로 두고, 지속적인 학습권을 보장하여 장애인과 상생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장애인과 포용하고 더불어 사는 삶이 시대가 발전하는 방향이라고 여겼다. 활동지원사들은 ‘웰투게더’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내며 스스로 가치 있고 재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의 학습경험은 다음과 같은 평생교육적 함의를 가진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동지원사들은 활동지원이라는 역할을 통해 개인의 삶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학습을 경험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활동지원사들의 경험은 그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평생학습의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활동지원사들은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을 돕는 사회복지적 대안을 마련하고,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와 평생교육 분야에서 융합하고 협력하였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의 장애인 평생교육체계 구축과 평생교육권 증진을 기여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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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Lifelong Education and Human Resource Development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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