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 硏究는 무인운전(Driverless) 전동차에서 운행 중 목표 속도 초과에 따른 FSB(Full Service Brake) 발생 시 제동 밸브의 동작시간이 열차 감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究明하기 爲한 硏究이다.
무인운전으로 운행되는 차량에서 기관사 개입이 필요한 상황은 영업 신뢰도 하락 및 서비스 가용성에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만약 고장이 아닌 상황에서 알 수 없는 비상정차가 발생 한다면 신속한 원인 분석을 통해 문제를 제거하고 기관사 개입을 방지하여야 한다.
본 논문은 신분당선 전동차가 역사 진입 시 특정 고장이나 장애 없이 발생하는 비상정차 상황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1차적으로 비상정차 상황을 분석한 결과 비상제동(EB) 전 FSB 상황에서 기준 감속도 보다 낮게 감속되고 있었다. 그리고 2차적으로 감속도가 낮은 원인을 분석한 결과 주된 원인은 제동 밸브의 동작지연으로 확인 되었다.
분석 결과에 따라 제동 밸브 동작 지연의 원인을 제거하고 일정기간 모니터링 한 결과, FSB 감속도 부족에 따른 비상정차 상황은 80%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따라서 제동 밸브의 동작시간은 차량 감속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확인 되었다. 마지막으로 져크(Jerk)와 감속도 제어에 따라 요구되는 제동 밸브의 적정 동작시간을 제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