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요법을 받는 혈액암 환자의 증상경험,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

Alternative Title
Symptom Experience,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in Hematologic Oncology Patients Undergoing Chemotherapy
Author(s)
김가은
Alternative Author(s)
Kim, Ga Eun
Advisor
박진희
Department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2-02
Language
kor
Keyword
사회적 지지삶의 질증상경험화학요법을 받는 혈액암 환자
Abstract
본 연구는 화학요법을 받는 혈액암 환자의 증상경험,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의 정도를 파악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횡단적 상관성연구이다. 본 연구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악성 림프종을 진단받고 경기도 소재 B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입원 병동 및 외래를 통하여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2021년 1월 21일부터 2021년 8월 21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다. 증상경험은 Cleeland 등(2000)이 개발한 M. D. Anderson Symptom Inventory의 한국어판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사회적 지지는 Zimet 등(1988)이 개발한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를 신준섭과 이영분(1999)이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삶의 질은 Cella 등(1993)이 개발한 Functional Assessment Cancer Therapy-General의 한국어판 도구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통계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증상경험은 평균 73.33±42.12점(총점 190점)이었고, 영역별로는 증상 중증도 평균 46.68±30.42점(총점 130점), 일상생활방해정도 평균 26.65±15.83점(총점 60점)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평균 45.15±8.54점(총점 60점)이었고, 영역별로는 가족지지 평균 17.99±2.52점(총점 20점), 친구지지 평균 15.22±3.96점(총점 20점), 의료인지지(의사, 간호사) 평균 11.94±4.76점(총점 20점) 순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삶의 질은 평균 69.32±14.34점(총점 108점)이었고, 영역별로는 신체 상태 평균 19.11±6.10점(총점 28점), 사회/가족상태 평균 18.94±5.18점(총점 28점), 기능상태 평균 15.69±5.37점(총점 28점), 정서상태 15.58±4.63점(총점 24점) 순으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직업(t=2.11, 𝑝=.037)과 진단명(F=3.13, 𝑝=.047)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대상자의 증상경험,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증상경험 중 증상 중증도(r=-.53, 𝑝<.001)와 일상생활방해정도(r=-.50, 𝑝<.001)는 삶의 질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중 가족지지(r=.31, 𝑝=.001), 친구지지(r=.34, 𝑝<.001)와 의료인지지(r=.21, 𝑝=.020)는 삶의 질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6.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증상 중증도(ß=-.41, 𝑝=<.001), 친구지지(ß=.27, 𝑝=.001), 직업(ß=.14, 𝑝=.034)이 삶이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총 설명력은 52%이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증상 중증도, 친구지지, 직업이 화학요법을 받는 혈액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중 증상 중증도가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학요법을 받는 혈액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대상자의 친구지지와 직업 유무, 특히 증상 중증도를 고려하여야 하며, 본 연구 결과는 혈액암 환자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647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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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Nursing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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