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미혼여성의 결혼 및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요인

Author(s)
최보람
Advisor
송주은
Department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1-02
Language
kor
Keyword
결혼의도출산의도
Abstract
본 연구는 취업 미혼여성의 결혼 및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수원시의 1개 소재의 대학병원, 2개 소재의 고등학교, 2개 소재의 대기업, 2개 소재의 중소기업, 3개 소재의 서비스 업종에서 편의 추출하여, 만 20∼44세에 해당하는 취업 미혼여성 16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20년 7월 6일부터 2020년 8월 1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을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 하였으며,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와 one way ANOVA, Pearson correlation과 hierarchical analysis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결혼의도 평균은 3.57점, 출산의도 평균은 3.09점이었으며, 미시체계 요인인 원가족 건강성 평균은 63.05점, 직무스트레스 평균은 57.24점이었으며, 외체계 요인인 일·가정 양립 정책인지도 평균은 21.86점, 거시체계 요인인 자녀가치 인식은 91.36점이었다. 2. 대상자의 결혼의도와 생태학적 주요 관련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미시체계 요인인 원가족 건강성(r=.21, p=.008), 거시체계 요인인 자녀가치 인식 하부척도 중 정서적 가치(r=.31, p<.001)와 유의미한 양의 상관이 나타났고, 자녀가치 인식 하부척도 중 부담적 가치(r=-.24, p=.002)와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출산의도와 생태학적 주요 관련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미시체계 요인인 원가족 건강성(r=.16, p=.036), 거시체계 요인인 자녀가치 인식 하부척도 중 정서적 가치(r=.46, p<.001)와 도구적 가치(r=.28, p<.001)가 유의미한 양의 상관이 나타났고, 거시체계 요인인 자녀가치 인식 하부척도 중 부담적 가치(r=-.39 p<.001)와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혼의도 차이는 연령(F=4.22, p=.007)과 교육수준(F=3.73 p=.026)이 유의하게 나왔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출산의도 차이는 연령(F=4.26, p=.006)이 유의하게 나왔다. 4. 결혼의도를 종속 변수로 하고 각 체계별 유의한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종모형에서 취업 미혼여성의 결혼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25∼29세 연령군, 30∼34세 연령군, 대졸군, 대학원 졸업군, 원가족 건강성, 자녀가치 인식 하부척도 중 정서적 가치와 부담적 가치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3%였다. 출산의도를 종속 변수로 하고, 각 체계별 유의한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종모형에서 취업 미혼여성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25∼29세 연령군, 30∼34세 연령군, 원가족 건강성, 자녀가치 인식 하부척도 중 정서적 가치와 부담적 가치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7%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취업 미혼여성의 결혼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25∼29세 연령군, 30∼34세 연령군, 대졸군, 대학원 졸업군, 원가족 건강성, 자녀가치 인식 하부척도 중 정서적 가치와 부담적 가치로 규명되었으며, 취업 미혼여성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25∼29세 연령군, 30∼34세 연령군, 원가족 건강성, 자녀가치 인식 하부척도 중 정서적 가치와 부담적 가치로 규명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취업 미혼여성의 결혼 및 출산의도를 높이기 위한 세부적인 정책 및 지원방안 마련에 중점을 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또한 결혼 및 출산은 재정적, 정치적 차원을 넘어선 가치관의 문제로 보고 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기혼 부부뿐만 아니라 미래의 부모가 될 미혼 남녀가 긍정적인 자녀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과 교육, 상담 등이 필요하다. 향후 이와 관련된 다양하고 보다 많은 연령군, 직종, 고용형태의 대상군을 표집하여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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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Nursing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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