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

Subtitle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
Author(s)
이성진
Advisor
홍정순
Department
교육대학원 심리치료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1-02
Language
kor
Keyword
공무원직무그트레스회복탄력성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가 유의한지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청, 서울시 구로구청 외 4개 구청에서 2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 지방공무원 312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척도, 직무소진척도, 회복탄력성 척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해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Pearson 적률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에서는 모두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 간의 관계에서는 정적상관이 유의하였으며, 직무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 및 직무소진과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에서는 부적상관이 유의하였다. 직무스트레스의 하위변인별로 살펴보면, 직무요구도, 직무자율성, 관계갈등, 직무불안정성, 조직체계, 보상부적절성, 직장문화의 총 7개 하위변인들은 직무소진과는 모두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직무스트레스 하위변인들과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에서는 직무불안정성을 제외한 직무스트레스의 하위변인 대부분은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직무소진에 대한 직무스트레스 및 직무스트레스의 각 하위변인들과 회복탄력성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본 결과, 직무스트레스의 하위변인 중 관계갈등과 직무소진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관계갈등이 증가할수록 직무소진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변인 간 관계의 강도는 회복탄력성 수준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조절효과의 양상을 단순주효과 분석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관계갈등이 높은 경우에는 회복탄력성이 고, 중, 저 수준인 사람들 간 직무소진의 수준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관계갈등이 중간 혹은 낮은 수준일 경우 회복탄력성 수준에 따라 직무소진의 수준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직무소진이 낮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지방공무원들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 간의 관계가 회복탄력성에 의해 조절될 수 있음을 검증함으로써 지방공무원들이 심리적 건강 측면에서 회복탄력성이 가지는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직무에 따른 소진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하는 초기상담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 및 직무소진 경감을 위한 개입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218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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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Psychotherapy Education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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