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진입과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함에도 은퇴자의 전·출입 인구이동에 관한 최근 연구가 부족하였다.
이에 자연보전권역으로의 은퇴자 인구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향후 공공부문 주거복지와 민간부문 주거지 개발의 주요 기초자료로써 활용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으며 시간적 범위는 2019년을 기준으로 최근 10년(2009년, 2014년, 2019년), 5년 코호트 은퇴자 연령대(65세~69세)의 이동 통계자료를 내용적 범위로 한정하고 전국 229개 시·군·구 도시의 전출인구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을 전출 대상으로 하는 공간적 범위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부동산 상권분석 중 하나인 CST(고객 배치기법)를 활용하여 자연보전권역으로의 은퇴자 연령대(이후‘은퇴자 인구’라 함) 전출인구 이동의 영향력 지수와 연관성 지수를 산출하고 GIS의 공간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도시들의 영향력, 연관성과 시간적 변화 등을 시각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인구이동 패턴을 유형화하고 특성을 도출하는 것으로 차별화했다.
연구결과 지방보다 수도권 인접 도시에서 자연보전권역으로 은퇴자 인구이동이 뚜렷하였고 자연보전권역 내 특정 도시로의 전입이 유형화된 패턴을 보였다.
향후 인구이동의 원인과 이유에 대한 설문 등 통계적 검증으로 인과관계를 연구하여 도시 및 지역개발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