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교대근무와 업무관련 질병 및 손상 결근과의 관련성

Subtitle
2017년도 한국근로환경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Author(s)
고권
Advisor
박재범
Department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1-02
Language
kor
Keyword
근로환경조사분할 교대근무업무상 손상 결근업무상 질병 결근업종직종
Abstract
분할 교대 근무는 하루에 4시간 이상의 무급 휴식시간을 포함하는 근무 형태로 높은 근무 강도와 근무시간이 길어지는 효과로 인해 잠재적으로 피로와 well-being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여러 보고서들에서 부정적인 근무 형태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분할 교대 근무에 대해서는 그 개념조차 생소하며 관련된 연구가 없고, 분할 교대 근무와 손상과의 관계에 대한 국외의 선행 연구들에서는 일관되지 않은 결과들이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분할 교대 근무자들의 특성을 살펴보고, 분할 교대 근무와 질병 및 손상과의 관련성을 결근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7년 실시된 제 5차 근로환경조사를 이용하여 국내 분할 교대 근무자들의 주요 직종과 업종을 살펴보고 그들의 개인적, 직업적 특성을 통제하여 분할 교대 근무와 업무상 질병 및 손상 결근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직종의 경우 전체 980명의 분할 교대 근무자 중에서 상점 판매원(168명, 17.1%), 경비원(70명, 7.1%), 한식 및 기타 주방장 및 조리사(67명, 6.9%) 순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매장 계산원 및 요금 정산원(42명, 4.3%), 버스 운전원(40명, 4.1%)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업종의 경우 분할 교대를 하는 980명의 대상자 가운데 209명(21.3%)이 도매 및 소매업종에 종사하여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제조업(134명, 13.7%) 종사자가 흔했다. 다음으로 숙박 및 음식점(133명, 13.5%), 운수업(111명, 11.3%)에 종사하는 분할 교대 근무자가 많았다. 분할 교대근무와 결근과의 관계는 순환 교대 근무자를 참조 집단으로 하였을때, 분할 교대 근무의 업무상 손상 결근에 대한 비차비는 3.61(95% CI 2.06-6.32), 업무상 질병 결근에 대한 비차비는 1.92(95% CI 1.17-3.14)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개인적, 직업적 특성들을 보정한 후에도 분할 교대 근무자들의 업무상 손상 및 질병 결근의 위험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분할 교대 근무의 또 다른 지표에 대한 영향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분할 교대 근무자들의 직종이나 업종에 따른 연구, 분할 교대 근무자들의 대기 시간 및 대기 공간에 따른 영향, 분할 교대 근무와 야간 근무의 혼재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된다면 분할 교대 근무에 대해 보다 폭 넓은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분할 교대 근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면 근로자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159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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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 Department of Public Health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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