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두가지로 접근하여 도시철도에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이며, 기준은 9호선 1단계(개화~신논현역) 구간으로 정한다.
첫번째, 행선안내설비 시스템을 개선하여 차량의 혼잡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분산 탑승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2호선 등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완된 방향으로 연구하였다.
두번째, 가장 혼잡한 시간때를 파악하여 해당 시간에 기존 운행되고 있는 차량에서 열차(량)을 늘려 운행 할 수 있는지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연구하였다.
출근길 최악의 혼잡으로 ‘지옥철’이라는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급행 기준 172%로 서울 지하철 중 가장 높다. 160명 정원으로 하는 1량에 275명이 탑승해, 정원을 115명을 초과한다는 얘기다.
9호선은 2019년 12월 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3단계 개통 이후 수요가 58만명에서 66만명으로 늘어 혼잡이 더욱 심각해졌다. 1∼8호선 중에는 2호선 170.3%, 4호선 159.7%, 7호선 155.9% 등이 높은 편이다.
현재 9호선은 급행/일반 열차 모두 6량이다. 4량에서 6량 고정으로 운행으로 혼잡도는 다소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혼잡한 상태이다.
9호선 1단계 구간 환승역사 및 혼잡역사에 대한 승강장에서 고객들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주변 환경(출구 및 환승 통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및 분석하였고 건출 설계 자체부터 파악하지 못했던 문제점이 있었다면 본 연구를 파악하고 개선된 방향으로 향후 설계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