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전통적인 일정관리 기법인 PERT/CPM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PERT/CPM이 만들어진 당시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원이 넉넉하였기에 자원의 제약을 고려하지 않고 일정을 고려하여 작업 순서에만 의존하며, 학생 증후군과 파킨슨 법칙, 멀티태스킹 등으로 인하여 잦은 일정 변경으로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중도에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PERT/CPM의 한계점을 인식하여 이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원의 중복사용을 해결하고 버퍼를 도입한 TOC 기반 CCPM 기법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프로젝트 일정관리를 위하여 개발 프로젝트 구축 모델을 기반으로 PERT/CPM과 CCPM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사례 연구에 모델이 되는 기업의 프로젝트 수행 일정을 기반으로 PERT/CPM 스케줄링하였을 때 80일의 프로젝트를 수행 기간이 스케줄링 되었으며, CCPM으로 프로젝트 버퍼 50% 적용 시 안전여유시간을 고려한 일정 기준 27%가 단축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이처럼 안전여유시간을 50%로 줄이고 모아진 안전여유시간의 50%를 프로젝트 버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프로젝트의 불확실성 때문이며, 비합리적일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추가로 40%, 30%, 20% 추가 분석을 하였으며, 분석결과 안전여유시간을 50%에 가깝게 놓을수록 전체 프로젝트 기간은 짧아지지만, 계획보다 지연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20%에 가깝게 놓을수록 전체 프로젝트 기간은 길어지지만,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현업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버퍼관리와 투입되는 자원관리를 통하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프로젝트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안전여유시간의 효과적인 설정으로 효율적인 프로젝트 일정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