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싱매트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요 약 문

목표: 이 논문은 수면 평가도구인 피츠버그 수면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이용하여 어싱매트를 사용한 사람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의 환자군과 일반의 건강한 사람의 군으로 설문을 조사하여 어싱이 수면의 양과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방법 및 대상: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자발적으로 어싱매트를 사용한 30명의 환자군과 어싱매트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 40명과 건강한 일반인 40명을 선정하여 한국어로 번역한 설문지PSQI(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2019년 11월 29일부터 110매를 배포하여 12월 5일까지 107매를 수거하여 그 중 설문지 응답에 불충분한자와 설문을 중도에 포기한 자를 제외한 101매를 통계에 사용 하였으며, 세집단의 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 ANOVA)과 집단간의 다중비교분석을 하였다. 모든 통계는 SPSS 25.0을 사용하였다.

결과: 첫 번째 전체적인 점수에서는 3집단 모두 5점 이상을 보이고 있음으로 수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반인 군이 환자군보다는 수면의 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큰 차이는 아니지만 어싱매트 사용군이 어싱매트를 사용하지 않는 군보다는 약간의 수면의 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산분석을 통하여 3집단간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과 환자군에서 >0.05이하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3집단의 다중비교분석을 한 결과 일반인과 어싱매트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군에서 >0.05이하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이를 바탕으로 7가지 영역 점수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선 7가지의 영역 중 주관적인 수면의 질과 수면잠복기, 수면시간에서는 3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지만 일반군과의 다중비교분석을 분석한 결과 어싱매트를 하지 않은 군이 어싱매트를 사용한 군보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효율, 수면장애, 수면제 사용, 주간기능 장애에서는 3집단간이 >0.05이하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특히 일반군과의 다중비교분석을 분석한 결과 어싱매트를 하지 않은 군이 어싱매트를 사용한 군보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와 같은 결과는 Ghaly M(2004)의 연구에서 수면 중에 인체를 지구로 접지시키면 코르티솔(cortisol)의 분비가 야간 레벨이 감소하고, 자연적인 24시간 순환 리듬 프로파일에 맞춰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더 동기화된다는 것과, 잠을 잘 때 인체를 땅바닥으로 갈면 수면이 좋아지고 고통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와 관련성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선행된 연구에서 땅과의 접촉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고 확정을 할 수 없으나, 이 논문에서 나타난 결과와 같이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