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노인 의약품 중독 손상의 인적위험요인을 밝히고, BPRS 방법을 활용하여 인적위험요인 예방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PATCH를 사용하여 의약품 중독 손상의 위험요인을 선정하고, BPRS 2.0을 사용하여 위험요인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BPRS 2.0의 지표를 사용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DB와 손상감시체계 자료원으로부터 2011년~2015년까지 노인 의약품 중독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문제의 크기와 문제의 심각도를 구하고, 델파이기법으로 타인에의 영향, 사업의 추정효과를 조사하여 객관적 점수를 부여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연구이다.
연구결과: PATCH를 사용하여 의도성, 다제약 복용, 성별, 초고령, 만성질환, 경제적 지위, 정신과적 병력을 인적위험요인(Host Factor)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각 인적위험요인별로 문제의 크기, 문제의 심각도, 사업의 추정효과를 객관적 점수화 한 후 PEARL을 보정하여 인적위험요인 예방의 우선순위는 만성질환, 정신과적 병력, 다제약 복용, 성별, 의도성, 경제적 지위, 나이순으로 선정되었다.
결론: 노인의 의약품 중독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특히 정신과적 병력으로 인한 약 복용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약물 복용 관리가 시작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