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용언 '버리다, 놓다, 두다'에 대한 연구

Alternative Title
A Study of Auxiliary Verbs 'Beolida, Nohda, Duda'
Author(s)
종소로
Alternative Author(s)
ZONG XIAOLU
Advisor
박재연
Department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3-08
Language
kor
Keyword
보조용언통사적 제약
Abstract
본 연구는 현대 한국어에서 보조용언 ‘버리다’, ‘놓다’, ‘두다’의 통사적 제약을 고찰하여 이를 바탕으로 보조용언 ‘버리다’, ‘놓다’, ‘두다’의 상적인 의미와 상 이외의 의미를 구체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2장에서 보조용언의 기본개념과 보조용언의 성격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용언 +일정한 어미+ 보조용언’의 구조를 지니고 있는 보조용언은 형태적으로 통사적 구, 합성동사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본고는 선행연구에서 설정된 다양한 구별기준을 ‘­서’의 삽입, 대용, 공백화, 어순도치, 피동 다섯 가지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선행 연구에서 보조용언과 상의 관계를 간추린 후에 본고의 입장을 밝히었다. 결과적으로 보조용언 ‘버리다’, ‘놓다’, ‘두다’는 상황유형에서 ‘버리다’는 내부단계와 끝점을 총체적으로 지시하여 완료상 기능을 하고 있고, ‘놓다’, ‘두다’는 내부단계, 끝점, 결과상태단계를 총체적으로 지시하여 완료상 기능을 하는 것을 간주하였다. 3장에서 5장은 보조용언 ‘버리다’, ‘놓다’, ‘두다’의 통사적 제약과 의미를 개별적으로 논의하였다. 먼저 3장에서는 보조용언 ‘버리다’의 통사적 제약을 살피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상적 의미와 상 이외의 의미로 나눠서 보조용언 ‘버리다’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상적 의미에서 보조용언 ‘버리다’는 ‘행위의 완료’의 의미가 있으며 상황유형에서 내부단계와 끝점을 총체적으로 드러냄을 검증하였다. 상 이외의 의미에서는 보조용언 ‘버리다’가 양태 의미를 가진다는 논의를 검토하였고 ‘일정한 기준치를 넘었음’, ‘상태의 강조’ 두 가지 의미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다음으로 4장에서는 보조용언 ‘놓다’의 통사적 제약을 살펴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적 의미와 상 이외의 의미로 나눠서 보조용언 ‘놓다’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상적 의미에서 보조용언 ‘놓다’는 ‘행위의 완료’의 의미가 있으며 상황유형에서 내부단계, 끝점, 결과상태단계를 총체적으로 드러냄을 검증하였다. 상 이외의 의미에서 보조용언 ‘놓다’는 ‘장소 이동’, ‘상태 변화’와 ‘상태의 강조’의 의미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그 다음으로 5장에서는 보조용언 ‘두다’의 통사적 제약을 살펴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상적 의미와 상 이외의 의미로 나눠서 보조용언 ‘두다’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상적 의미에서 보조용언 ‘두다’는 ‘행위의 완료’의 의미가 있으며 상황유형에서 내부단계, 끝점, 결과상태단계를 총체적으로 드러내고 상 이외의 의미에서는 보조용언 ‘두다’가 ‘제어 범위에 있음’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보조용언 ‘버리다’, ‘놓다’, ‘두다’의 통사적 제약과 의미를 전체적으로 비교하였다. 7장 결론에서는 보조용언 ‘버리다’, ‘놓다’, ‘두다’에 대한 논의들을 요약하고 제시하였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9404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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