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격막 높이 지수를 이용한 외상성 횡격막 파열의 진단적 의미에 대한 고찰

Author(s)
권준식
Advisor
이국종
Department
일반대학원 의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7-08
Language
kor
Keyword
횡격막 파열
Abstract
다발성 외상환자의 횡격막 파열은 수술 이외에 다른 치료가 없으며, 치료가 늦어지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진단이 어려워 초기 평가 시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들은 단일 외상센터에서 7년간 경험한 둔상으로 인한 횡격막 파열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살펴보고, 초기 평가 시 대부분 쉽게 시행하는 단순 흉부 방사선 사진을 이용해 간단히 측정 가능한 DHI(diaphragmatic Height Index)를 이용한 횡격막 파열의 진단적 유용성을 기술하고자 한다. 둔상으로 인한 횡격막 파열 환자의 의료 기록에 대한 후향적 검토를 시행하여, 환자의 임상적 특징 및 횡격막 손상의 방향을 확인하고, 초기 단순 흉부 방사선 사진을 이용해 DHI를 구해 분석한다. 2010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외상센터에 내원한 모든 외상 환자는 총 14,340명 이었고, 이중 둔상은 13,359명 이었다. 이중 수술로서 횡격막 파열이 확인 된 환자는 총 60명 이었으며, 이중 우측 횡격막 파열이 31명, 좌측 횡격막 파열이 29명 이었다. 대조군과 이들의 통계학적 특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우측 횡격막 파열 환자의 DHI는 2.16 ± 1.58, 좌측 횡격막 파열 환자의 DHI는 -1.21 ± 2.10 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DHI > 1.31을 절단값으로 사용하였을 때, 민감도 71%, 특이도 87%로 우측 횡격막 파열을 진단할 수 있었으며, DHI < 0.43을 절단값으로 사용하였을 때 민감도 87%, 특이도 76%로 좌측 횡격막 파열을 진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우측과 좌측의 횡격막 손상은 비슷한 정도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DHI를 이용한 횡격막 파열 진단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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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Medicine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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