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로 인하여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have to"에서 ”must to"로 빠른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배출량의 3∼7%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IPCC에 의한 배출량 산정방법론에 의해 추산된 것으로 폐기물이 연소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및 아산화질소 그리고 매립된 페기물이 혐기성분해될 때 배출되는 메탄의 배출량만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의 폐기물 관리과정에서는 이러한 공정 이외에도 폐기물의 수집·운반, 이송과 매립장 및 소각장과 같은 처리시설 운영시 소요되는 에너지, 그리고 물질 재활용 및 폐기물 에너지화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 대체효과 등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 및 감축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
또한 2011년 7월 「2020년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로드맵」에 따라 폐기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07년 배출량 대비 12.3%로 확정되었다. 우리나라는 '09년 1월 런던협약에 따른 런던의정서에 가입함에 따라 2012년부터 하수슬러지와 가축분뇨, 2013년부터 음폐수의 해양배출이 단계적으로 금지되었다.
국내 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에 따른 매립장 수명의 연장 및 부가적인 에너지생산을 하는 방법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그리고 환경적 측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Zero-Waste" 목표 달성시 폐기물량을 최대 95%까지 줄일수 있으며, 또한 화석연료의 대체 수단으로 효과가 높은 편이다.
본 논문은 국내 폐기물 발생량 현황을 통해 가연성폐기물 에너지 잠재량에 따른 에너지원별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대한 기여 등을 검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