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시작 시점에서의 말기신장질환 환자의 임상적 특징

Alternative Title
Min-Jeong Lee
Author(s)
Lee, Min Jeong
Alternative Author(s)
Min-Jeong Lee
Advisor
신규태
Department
일반대학원 의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4-08
Language
eng
Keyword
end stage renal diseasehemodialysis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Abstract
“신대체요법을 언제 시작해야 하는가?”란 물음에 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신대체요법이 임박한 말기신장질환 환자에서 언제 투석을 시작할지에 대한 결정을 돕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 3차 의료기관에서 혈액투석 시작 시점에서의 말기신장질환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자 한다.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처음 혈액투석을 시작한 409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말기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성신증 (48.7%) 였으며,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은 조직검사로 증명된 사구체신염 (11.7%)이었다. 혈액투석 시작 시점에서의 사구체 여과율은 5.59 ~ 7.82 ml/min/1.73m2 였다 (Nankivell equation 으로 계산한 사구체 여과율 제외). 이러한 사구체 여과율은 사구체 여과율 계산 공식을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 ≤ 0.002). 다섯 가지의 사구체 여과율 공식 중에서, Modified Cockcroft-Gault 식, MDRD 식과 CKD-EPI 식이 만성신부전 합병증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Modified Cockcroft-Gault 식의 경우 변동 계수(CV; coefficient of variation)가 가장 작았으며, 이는 이 식이 본 연구의 환자들의 eGFR 값을 가장 재현성 있게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액투석을 시작하게 된 주된 이유는 부종 (38.4%), 요독 증세 (35.0%) 였다. 당뇨 환자는 비당뇨 환자에 비하여 더 나이가 많고, 투석 시작시 높은 사구체 여과율을 보였다. 59.2% 의 환자는 외래를 경유하여 혈액투석을 시작하였고, 40.8% 의 환자는 응급실로 내원하여 혈액투석을 시작하였다. 응급실로 내원하여 투석을 시작한 경우, 고칼륨혈증 및 대사성 산증이 외래 내원하여 시작한 환자군에 비하여 더 심한 소견을 보였다. 현재 한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혈액 투석 시작 시점에서의 말기신장질환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및 혈액검사 자료 등의 자료가 향후 투석 시작 시점을 결정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한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8539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Medicine > 3. Theses(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