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배출로 인하여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기상재해를 증가시키는 수준을 넘어 세계경제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에 따라 국제사회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후변화협약을 채택하여 온실가스배출량 감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선포하였으며, 그와 관련하여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사용, 생태환경 개선 등을 통해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효율을 최대화할 방안으로 친환경 주택(그린홈)이 건축부문에서는 종합적으로 적용할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선 그린홈에 대하여 적용기술을 검토하였다.
ⅰ) 외부환경조성기술, ⅱ)저에너지 건물기술, ⅲ) 고효율 설비기술, ⅳ) 신ㆍ재생 에너지 기술 등이다
또한, 국내외 그린홈 기술사례를 검토하였는데, 국외사례로는
ⅰ) 일본 세키스이 하우스 ⅱ)영국 제로탄소 주택이며, 국내사례로는
ⅰ) 대림 에코 3리터 하우스, ⅱ)연세대 그린홈 플러스, ⅲ) LH 더그린관 에 적용된 그린홈 기술을 비교검토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의 사례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단열재 강화 등의 에너지 절감기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하여 원안 설계보다 에너지 절감율 3.2%를 추가 절감하여 최종 에너지 절감율이 31.3%로 그린홈 30(에너지절감율 30%)을 달성하였으며, 제안된 기술들이 향후 그린홈 설계에 참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으로는 그린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일곱가지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첫째, 그린홈 관련 제도의 통합화 및 표준화가 필요하다.
둘째, 지속적인 그린홈 기술개발(R&D)을 추진해야 한다.
셋째, 그린홈 건설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및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관련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넷째, 저탄소사회 건설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다섯째, 자연환경 및 주거문화 등 국내 지역성을 고려한 그린홈 최적화 시스템이 필요하다.
여섯째,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그린홈 협력공동체가 필요하다
일곱째, 준공후 그린홈 사후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그린홈의 기술적인 내용과 사례분석을 통하여 정부목표대로 2025년 제로에너지 하우스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도출해보았으며,
향후 이러한 그린홈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경제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