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분야 국제공동연구 영향요인 실증분석

Abstract

본 논문은 해양과학기술분야 국제공동연구의 추동과 성과에 연구원의 개인적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본 분석은 K 출연연구원의 지난 10년간 재직하였던 연구원 및 같은 기간 중 수행된 연구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모형은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첫 번째는 국제공동연구의 추동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모형이다. 독립변인으로 연구원의 최종학위수여 국가, 박사후연수 및 객원연구를 위해 체류한 국가, 연령, 근속년수, 전공분야, SCI급 논문작성 건수, 연구사업 수행건수를, 종속변인으로 국제공동연구의 수행여부로 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였다. 두 번째는 국제공동연구 성과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모형이다. 지난 10년간 수행된 국제공동연구에 대해서 연구책임자의 최종학위 수여 국가, 박사후 연수 및 객원 연구원 체류 국가, 연령, 근속년수, 전공분야, SCI급 논문 작성 건수, 연구사업 수행건수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논문성과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째, 연구원의 최종학위 국가, 최근 연구사업 수행건수, 연령, 근속년수는 국제공동연구 수행여부에 영향을 주나, 박사 후 연수 및 객원연구원을 위한 해외 연구경험, SCI급 논문게재, 연구분야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둘 째, 연구책임자의 박사 후 연수 및 객원연구원을 위한 해외 연구경험, 연구분야, 근속년수는 국제공동연구 성과에 영향을 주나, 최종학위 국가, SCI급 논문 작성, 최근 연구사업 수행건수, 연령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