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bstract

IT 벤처기업의 경영성과는 무엇보다도 IT 벤처기업의 내부역량, 연구개발(R&D)과 신제품 개발, 기술성공과 상용화를 통해서 경영적인 성과를 향상시킴으로써 순환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부여하여야 한다. 이러한 주요 부분의 순환적인 흐름과 우리나라 IT 벤처기업의 성과요인 분석을 통해 IT 벤처기업의 성과관리 질적 측면을 향상하여 IT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벤처기업에 대한 성과 요인 분석과 연구개발 관리에 대하여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자, 벤처기업들의 내부 역량과 연구개발 능력을 살펴보고 이러한 조건들이 신제품 개발을 통해 이루어진 경영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여 연구개발에서부터 경영적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효과적인 운영전략을 제안해 보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주목적이다. 이를 위한 연구의 모형은 외부환경으로 시장구조와 내부 환경으로는 회사 내부역량과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고려하며, 이를 바탕으로 R&D 상용화에 따른 신제품 개발로 이루어지는 IT 벤처기업의 성장과 경영성과에 대한 관계를 분석하였다.

먼저,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살펴보면 내부역량의 재무와 연구개발 능력의 연구개발 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영향요인들이 전체 기업의 경영성과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기업을 우량 IT 벤처기업과 불량 IT 벤처기업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경영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간의 영향력을 파악하면, 불량 벤처기업의 경우 내부역량의 재무와 시장구조 특성의 시장성장성, 신제품특성의 혁신성, 연구개발 능력의 연구개발 지원은 불량 벤처기업의 경영성과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우량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주요 요인들이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량 벤처기업과 불량 벤처기업간 경영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차이이며, 특징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우량 IT 벤처기업과 불량 IT 벤처기업에 대하여 전략유형별, 상장/등록 여부 영향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전략유형에 따라서는 불량 벤처기업의 경우 시장구조 특성의 시장경쟁성과 연구개발 능력의 연구개발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반면에 우량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내부역량의 재무와 생산, 신제품특성의 혁신성, 연구개발 능력의 연구개발 수준과 연구개발 협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불량 벤처기업의 상장여부에 따라서는 내부역량의 경영관리와 생산, 신제품특성의 혁신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반면에 우량 벤처기업의 상장여부에서는 내부역량의 재무와 생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내용이 국내 벤처기업의 전략적인 주요 요인 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시사점이 있지만 IT 벤처기업의 응용기술개발로 한정지었기 때문에 국내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전체의 대표성을 갖기에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