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의 오심 및 구토(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ing, PONV)는 환자에게 많은 고통과 불만을 초래하며 환자는 불쾌감과 고통을 겪게 된다. 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처치에도 불구하고 발생빈도는 약 20-30%를 보이며 환자의 성별, PONV의 과거력, 마취기법 및 시간, 술 후 통증의 유무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대상 환자들이 시행 받은 유방절제술의 중년의 여성이 주로 수술을 받는 등의 이유로 PONV의 발생빈도가 높아 그 발생률이 약 60%까지 보고되고 있다.
또한 최근 수술 후 통증 치료를 위한 정맥내 자가 조절 통증치료(Intravenous patient-controlled analgesia : IV-PCA )이 보편화되어 있으나, 아편양 제제의 지속적 투여로 인한 오심과 구토가 흔한 부작용으로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PONV를 예방하기 위한 약제들로 항히스타민제, 항콜린제,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등이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5-hydroxytryptamine (5-HT3) 길항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중 ondansetron은 미주신경말단, 위장과 점막, 화학수용체 유발영역(chemoreceptor trigger zone : CTZ)에 존재하는 5-HT3 serotonin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길항하여 오심과 구토를 억제하는 약물로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으로 두통, 간효소치의 경미한 상승 등이 보고되어 있고 약의 단가가 비싼 것이 단점이다.
dolasetron은 ondansetron과 같은 5-HT3 길항제로서 ondansetron과 같은 5-HT3 길항제로서 ondansetron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면서 가격이 싼 장점이 있어5-6) 최근 연구가 많이 되고 있는 약물이지만 IV PCA로 인한 오심 및 구토에 대한 억제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다. 이에 본 저자들은 유방절제술 후 IV PCA로 수술 후 통증치료를 받는 환자들에서 두 가지 약물의 PONV 예방효과를 비교하였다.
결론 : 수술 후 통증조절을 위하여 fentanyl과 tarasyn으로 IV PCA를 시행 받는 유방절제술 환자에서 수술종료전 항구제로 ondansetron 4 mg 정주+8 mg 혼합 또는 dolasetron 10 mg 정주+20 mg 혼합을 사용하여 PONV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이 용량으로는 아편양제제에 의한 PONV의 발생 반도를 감소시키지 못하였으며, 추가 항구토제를 요구하는 환자수만 PCA군 40.5%에서 PCA+O군 9.5%, PCA+D군 4.8%로 감소시켰다.
PONV의 예방에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한 것인지 또는 다른 약제와의 혼합투여가 필요한 지에 대한 연구가 추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Alternative Abstract
Purpose : 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ing (PONV) are common problem in patients undergoing breast surgery and incidence are increased in patients with intravenous patient-controlled analgesia(IV PCA).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effect of ondansetron or dolasetron on the prevention of PONV in patients undergoing mastectomy with IV PCA.
Materials and Methods : 164 patients undergoing mastectomy were randomly divided into control group(Control, n=38), IV PCA only group (PCA group, n=42), IV PCA mixed with ondanseron group(PCA+O group n=42) and IV PCA mixed with dolasetron group(PCA+D group, n=42). The incidence of PONV, the need for rescue antiemetics, adverse events, nausea severity scores and vomiting severity score were analyzed for 0 to 1 hour and 1 to 24 hours postoperative peroids.
Results : During the first 24 hours postoperatively, the incidence of PONV were 45% for control group, 76.2% for PCA group(p<0.05 versus control group), 70.7% for PCA+ondansetron group and 66.7% for PCA+dolasetron group, respectively. The incidence need for rescue antiemetics were 21.1% for control group, 40.5% for PCA group(p<0.05 versus control group), 9.5% for PCA+ondansetron group(p<0.05 versus PCA group) and 4.8% for PCA+dolasetron group(p<0.05 versus PCA group), respectively.
Conclusion : In patients undergoing mastectomy, IV PCA mixed with ondansetron or dolasetron were not effective for the reduction of the inceidence of PONV. However, the need for rescue antiemetic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