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홍채에서 Brimonidine 0.15%안약 1일1회 점안이 암순응된 동공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목적 : brimonidine tartrate 0.15% 점안이 갈색홍채에서 암순응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전신질환이나 안과수술의 과거력이 없는 갈색홍채의 정상성인 남녀25명을 대상으로 brimonidine tartrate 0.15% 안약을 1일1회 우안에만 3주간 점적하여 baseline data를 기준으로 1주 후, 3주 후 그리고 중단1주 후 다시 1회 점안하여 양안의 야간동공크기를 비교분석하였다. 각각 점안 전, 점안 1시간째, 점안 4시간째 크기를 비교하였으며 조도 0.1 lux미만의 암실에서 5분간 암순응한 뒤 적외선 디지털사진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점안 전 동공크기는 점안 3주까지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유지하였고 (p=0.011) 중단1주 후에 동공은 원래 크기로 회복하였으나 (p=0.672), 점안 1시간 째 최초 동공크기보다 0.5mm이상 감소하는 의미있는 항산동효과가 나타나는 비율은 점안 1주후, 점안 3주후, 중단 1주후에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좌안에도 점안 1주 후까지 유의한 항산동효과를 나타냈다 (p<0.050). 결론 : 갈색홍채에서 brimonidine tartrate 0.15%의 1일1회 점안으로 발생한 야간항산동효과는 3주간 유지되었으나 청색홍채보다는 효과가 적었다. 그러나 속성내성은 청색홍채보다 늦게 나타났으며 당일 항산동효과도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생각되므로 굴절수술 후 야간눈부심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