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열차운영 시스템 방식은 점차 유인운전 보다 무인운전 시스템 방식을 도입하여 운영하는 기관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에 따른 승무업무 종사자 운영방식은 기존 유인운전 시스템 방식과 대부분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작 무인운전 운영기관에서도 얘기치 못한 비상운전 상황을 대비하고 열차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한 전문인력을 운영하고 있어 그에 따른 전문인력 채용 및 관리에 대한 인건비용 부분을 부담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 운전업무 종사자(전문인력)가 되기 위하여 철도안전법에 의거한 신체검사, 적성검사, 교육훈련, 면허시험 등을 시간과 비용을 들여 면허를 취득한 개인에게는 전문인력이 되기 위해 투자한 노력 대비 단순업무를 하게 되면서 찾아오는 상대적 박탈감 과 철도 운영기관은 대부분 공기업이 많은 관계로 일반기업에서 공기업으로의 이직 선호 등이 쟁점이 되어 결국 무인운전 운영기관의 인력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 도입된 무인운전 시스템의 기술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무인운전 운영기관 승무업무 종사자의 직무와 업무 형태 등을 유인운전 운영기관의 승무업무 종사자와 비교 고찰하여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인력운영 형태를 모색 하였다.
더불어 무인운전 운영기관의 승무업무 종사자가 비상운전 상황에 투입 될 수 있는 상황의 종류와 실제 비상운전 조치에 개입한 횟수 자료를 분석하여 무인운전 운영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인력운영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도출 하였다.